[청계산 맛집] 리숨두부

저번 달에 청계산으로 등산을 다녀왔습니다. 등산 후에는 맛있는 걸 먹어줘야 하죠. 건강하게 등산도 했고 건강한 음식을 먹음 더 좋겠죠. 그래서 청계산 입구 근처에 찾아본 게 두부집입니다.

메뉴	가격	메뉴	가격
검은콩국수	10,000	짜박두부	18,000
숨두부	10,000	지평막걸리	4,000
두부버섯전골(백,홍 택)	소 : 25,000 중 : 30,000 대 : 35,000	두부삼겹보쌈	소 : 35,000 중 : 40,000 대 : 45,000

제가 먹었던 메뉴 위주로 가격을 올렸습니다. 이거 외에도 메뉴가 몇가지 더 있었는데 패스하도록 할게요.

두부 버섯전골인데 요즘같이 추운 날 먹기 참 좋겠죠. 전골은 백 탕 홍탕 선택할 수 있는데 저는 짜박 두부를 시켜서 백 탕으로 시켰어요.

짜박두부입니다. 날계란이 올라간 게 마치 순두부찌개처럼 생겼는데 두부조림 같다고 보시면 돼요. 간은 전체적으로 세지가 않아서 두부 맛을 느끼게 더 좋았고 건강한 맛이라 저는 참 좋았어요.

세 번째로는 숨두부인데요. 맑은 순두부찌개? 순두부탕에 순두부 대신 두부 들어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. 직접 만들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인지 모르겠지만 두부에 색이 두 가지가 보이죠.

마지막으로 두부삼겹보쌈입니다. 두부가 같이 오기도 하고 옆에 쌈 그릇에 보면 두부피라고 하죠? 그것도 같이 나오는데 쌈에 두부피에 보쌈 올려서 먹는 게 맛있더라고요.

마지막으로 등산하면 막걸리죠 ㅋ 지평막걸리와 먹었는데 아주 좋았습니다. 요즘엔 날이 추워서 등산은 못하더라도 따듯한 두부전골 먹으러 한번 가봐야겠어요.